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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과 영양장애_수분(공기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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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08 14:14 조회4,5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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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공기습도)
노지재배 작물의 경우 바람에 의해 공기습도는 쉽게 평행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시설 내, 특히 플라스틱하우스(plastic house)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은 노지작물과는 매우 다른 환경에 접하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적정토양수분과 공기습도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토양수분에 대해서는 토양환경부분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공기습도에 대해서만 기술하고자 한다.
시설하우스 내 적정습도의 유지는 재배기술측면에서 매우 중요시되는데, 특히 겨울철 하우스재배의 경우 난방기나 열풍기 등의 사용 없이 다중으로 피복재배 되어 공기습도가 포화상태가 되고 증산작용이 정지되면 이것이 양분의 원활한 흡수 및 이동을 방해하고 광합성이나 기타 대사작용에도 큰 제한 요인이 되기 쉽다.
특히 플라스틱 하우스 내에서는 공기습도가 종종 탄산가스 환경보다도 더 중요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탄산가스는 플라스틱 필림에 어느 정도 투과되기도 하고 토양유기물로부터 상당량 공급되기도 하는데 비해 수분 또는 수증기는 플라스틱 필림을 거의 통과할 수 없어서 과습에 따른 각종 생리대사작용의 저하 외에도 시설내 병해 발생의 결정적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시설내 공기중의 습도는 작물의 생육뿐만 아니라 토양수분 함량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그 예로 공기습도를 낮게 유지하려면 작물체로부터의 증산량이 증가하며, 이에 따라 수분흡수가 촉진되어 토양수분함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설내 공기습도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은 물론 환기시설을 갖추어 자주, 그리고 고르게 환기 해주는 것이나 우리 나라의 많은 시설원예지역에서와 같이 보온위주의 관리여건 하에서는 충분한 온도가 주어지는 주간의 몇 시간외에는 거의 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부분의 시간이 포화상태에 가까운 다습조건에 취하기 쉽다.
하우스내의 조건이 과습 해지기 쉬운 경우를 살펴보면, 겨울철 하우스 재배시 난방비 절약 등으로 밀폐관리를 계속하거나, 하우스가 위치한 지역의 지하수위가 높아서 과습 조건이 항상 주어진다거나, 관수방법이 적합하지 않아 과습 조건이 항상 발생하거나, 하우스의 환기창 등으로 다량의 빗물 유입 등이 있었거나, 약제살포 후 또는 흐린 날에 고의로 하우스를 밀폐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다각적이고도 적절한 대응책을 채택하여 공기습도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또한, 드물기는 하지만 시설내의 공기습도가 반대로 지나치게 낮아져서 지장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우스가 과건한 토질 위에 건립된 경우, 투광량이 높고 난방이 용이한 유리온실의 경우, 난방기구를 과도하게 작동하는 경우, 식물을 과건한 상태로 재배하는 경우 등에는 과건에 의하여 식물체에 일시적인 위조현상에 이어서 생육부진, 병충해발생 증가, 수량감소 등의 결과가 초래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과습조건에 의한 피해가 특히 문제시되므로 적절한 관수장치의 채택과 가온장치의 가동으로 과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강조된다.